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리뷰(챕터7) –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챕터7: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이번 챕터에서는 우리가 부자가 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다섯 가지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첫번째 장애물은 두려움입니다. 돈을 잃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두려움과 손실을 다루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하기 보다는 지지 않는 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으며 실패에 대한 적절한 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을 잃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투자를 할 수 없고, 그러다 보면 부자가 되는 기회를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 크게 이기도록 돕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특정 부문에 집중해야 합니다. 두번째 장애물은 냉소주의입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에 빠져 실행을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의심과 냉소주의는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듭니다. 부자들은 냉소주의를 갖기 보다는 분석을 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고 기회를 포착합니다. 세번째 장애물은 게으름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실은 가장 흔한 형태의 게으름이라고 합니다. 너무 바쁜 나머지 자신의 재산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바쁜 이유는 그들이 대면하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회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 마음속 깊은 곳에는 자신이 뭔가 중요한 것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게으름을 치유하려면 약간의 욕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욕심을 가져야 머리가 열리고 해결책을 찾는 데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게으른 삶의 태도를 바꾸려면 욕심을 억누르고 죄책감을 심어 주는 낡은 사고방식과 싸워야 합니다. 무언가 더 나은 것을 바라는 작은 욕심이 없으면 우리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네번째 장애물은 나쁜 습관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에게 돈을 지불한 후에야 자신에게 지불합니다. 반면 부자는 언제나 자신에게 먼저 지불합니다. 정부나 채권자에게 지불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압박감을 느끼고, 이는 추가적인 수입원을 찾도록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다섯번째 장애물은 오만함입니다. 오만하면 돈을 잃게 됩니다. 오만함으로 인해 자신이 모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믿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무지를 숨기기 위해 오만함을 이용할 때가 많습니다. 무지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려고 노력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 자문을 구하면 됩니다.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저자가 언급한 부자가 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 5가지 중 저는 세번째로 언급된 ‘게으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게으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해야 할 일을 미루면서 다른 일로 바쁜 것, 다른 하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게으름입니다.  

저는 제 스스로가 늘 바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업무가 끝나면 공부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미룬 것 같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했으면서도 재테크 공부나 부업은 항상 뒷전으로 밀렸다는 생각이 들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름은 위험 회피와 같다는 저자의 말도 공감이 갔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우연히 들은 성경 문구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잠언 22:13)

 게으른 자는 집에서 열심히 살지만 밖에 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새로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인데, 성경에서는 이러한 사람을 게으른 사람이라고 한 것입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기에, 이 문구는 고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후대에 남긴 지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일은 하는 것은 언제나 두렵습니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기회 또한 오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욕심을 가져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며 이번 챕터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