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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JP모건을 통해 살펴보는 미국주식 배당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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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은 주식, 뮤추얼펀드, ETF 분석하는 유용한 도구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주인 JP모건 체이스(JPM) 통해 배당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과 이를 활용한 배당주 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주 JP모건 체이스

 

배당수익률이란?

이전 포스팅에서 이미 다뤘었지만, 복습차원에서 한 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주식의 현재 가격의 백분율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한 주식이 주당 10달러에 거래되고 회사의 연간 배당금이 주당 0.4달러라면 배당 수익률은 4%입니다.

 

https://greenlight4352.tistory.com/2

 

배당주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초록등불입니다. 앞으로 배당투자와 관련된 시리즈를 낼 예정인데요, 첫번째 포스팅으로는 배당주가 무엇인지와 배당주 투자와 관련한 기본용어들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

greenlight4352.tistory.com

배당성향

기업이 당기순이익으로 어느 정도 배당을 실시하였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서 측정합니다. 배당성향은 일반적으로 낮은 것이 좋습니다. 배당성향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배당을 지급할 여력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JP모건의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은 어떨까요?

 

JP모건의 현재 주가는 $115.76이고 연간 배당금은 주당 $4입니다. 이 정보를 토대로 배당수익률을 계산하면 JP모건의 배당수익률은 4 / 115.76 * 100 = 3.46%가 나옵니다. 아래 JPM의 배당 정보를 통해서도 3.46%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JPM의 현재주가

 

JPM의 배당 정보

배당수익률 활용시 장점

1. 우량주를 찾는 척도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회사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도움이 있습니다. 일관되면서도 계속 증가하는 배당금은 회사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 단순성

배당수익률 계산은 빠르고 쉽게 계산할 있습니다. 주당 배당금과 주당 가격, 가지만 알면 바로 구할 있습니다.

 

3. 비교 용이성

회사 주식의 배당수익률을 같은 업종 내의 다른 회사와 비교하는 것은 분석할 도움이 있습니다.

 

아래표는 미국 대표적인 금융주들의 배당 정보를 비교하기 위해 제가 만든 표입니다. JP모건과 비교하기 위해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주들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모건스탠리(MS), 골드만삭스(GS)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성장률까지 가져왔습니다.

 

표를 보시면 JPM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은 BAC, GS보다는 높지만 MS 살짝 높습니다. 32% 충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배당성향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보입니다. JPM 5년평균 배당설장률은 15.33%인데, 다른 금융주들에 비해서는 낮은 편입니다. 15% 훌륭한 수치인데 다른 금융주들이 워낙 수치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낮아보입니다.   

  JPM BAC MS GS
배당수익률 3.46% 2.47% 3.60% 2.39%
배당성향 32.60% 26.25% 37.29% 18.09%
배당성장률 15.33% 22.87% 27.60% 24.26%

 

배당수익률 활용시 단점

1. 일부 유형의 주식에는 비실용적

성장주 특정 종목을 평가할 배당수익률은 좋은 주식인지 아닌지에 대한 힌트를 거의 주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적인 예로 테슬라를 있습니다. 아주 혁신적이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배당을 지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2. 주가하락으로 인한 착시현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겉으로는 매력적으로 보일 있지만 때로는 주가가 급락하면서 고배당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가 하락을 경험하는 기업들은 사업 전망이 어두울 있고, 이는 잠재적으로 배당금을 위험에 빠뜨릴 있습니다. 앞서 고배당은 우량주의 척도를 소개했는데요, 주가 급락으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3. 지나치게 단순함

배당수익률 계산은 간단하고 사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도움이 있지만 배당수익률만으로는 회사를 파악하는 데에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PER, PBR, 배당성향 다른 지표들도 활용해야 합니다.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를 했을 때의 단점을 보여주는 데에는 AT&T 좋은 예시가 같습니다. 재무구조 악화 등의 이유로 2021년에 AT&T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배당수익률이 6%대까지 상승했었습니다. 이때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고 AT&T 주식을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021 5 AT&T 자회사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를 통합시키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배당금 삭감을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6%대였던 배당수익률은 배당금 삭감으로 인해 4%대로 하락했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5184204i

 

'배당귀족' AT&T, 배당금 삭감 발표…주가 뚝

'배당귀족' AT&T, 배당금 삭감 발표…주가 뚝, AT&T, 워너미디어-디스커버리 합병시 재무구조 개선 이유로 배당금 삭감 발표

www.hankyung.com

AT&T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지만, 최근 JP모건도 최근 주가하락을 겪으면서 배당수익률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아래 차트는 최근 1년간 JP모건의 주가 추이입니다. 172달러가 넘었던 주가가 115달러까지 하락해서 고점대비 33% 하락한 상태입니다. 하락의 원인은 최근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 금융주들에게 불리한 시장 환경입니다. 이에 따라 2.3%까지 하락했던 배당수익률은 3.46%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주가하락이 배당수익률 상승으로 연결된 셈입니다. 낮아진 주가와 높아진 배당수익률은 저점매수의 기회가 수도 있지만, 시장환경이 나빠진다면 추가적인 주가하락이 있을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JP모건의 1년간 주가추이

배당수익률은 어느 정도 되어야 적당한가

어느 정도 배당수익률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주관적이고 투자자마다 의견이 갈립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2%에서 6% 사이라고 대략적으로는 잡을 있을 같습니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반드시 높은 기업이나 매력적인 주식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낮은 배당수익률이 반드시 낮은 기업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배당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1. 산업

동종업계 다른 기업들이 제시하는 배당수익률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금융, 리츠 섹터에 있는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기술주들보다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갖고 있습니다.

2. 이자율

채권수익률이 극도로 낮을 , 주식의 배당수익률이 낮더라도 채권 수익률보다만 높으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 같은 주식의 매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3. 시장 환경

주식시장이 조정장이나 하락장에 진입하여 주가가 하락한다면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높게 움직일 있습니다.

4. 사업 성장 단계

성장 초기단계에 있는 성장주는 배당 형태로 주주 환원을 하기보다는 수익으로 얻은 수익을 회사에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성장 지향적인 소규모 성장주는 우량주만큼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장주들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들 무조건 고배당주만 찾는 경우가 있는데, 배당수익률 다른 지표들도 참고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정 기업의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높은 이유에 대해 분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의 실적이 향상되면서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배당이 함께 늘어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투자를 진행하기에 앞서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아할 것이 아니라,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JP모건을 통해 배당수익률과 관련된 기본 개념들을 살펴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여러 배당주에 한꺼번에 투자할 있는 배당 ETF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출처: Seeking Alpha, “Dividend Yield: What It Is & How It’s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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